임산부요가 최공^-^

by 양인실 posted Apr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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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4주구요.. 17주부터 시작했으니 두달째네요~
결혼전에 다이어트한다고 다른곳에서 핫요가 몇~달을 해서 살을 빼놨는데..
입덧도 먹는 입덧하고 집에 16주까지 누워만 있느라고 몸이 둔해졌어요..
그리구 그냥 막연히 임산부는 요가해야 순산한다더라.. 하는 말에 등록했어요.

일단 등록한 기준은 병원이나 문화센터에서 하는 임산부요가는 주 1회가 대부분이고..회원관리라고 할것도 없는것 같구..
그래도 주3회는 할 수 있고 꾸준히 같은선생님한테 지도받을 수 있는 학원이 좋을것 같아서 등록했어요~
안산에선 요가뱅크가 거의 유일무이 하더라구요.

첫~둘째주까진 사실 힘들었어요..ㅠㅠ
다이어트 핫요가 했던 습관떄문에 온몸에 텐션 엄청주고.. 요가자세를 한다는것 자체에 의미를 두었었달까..? 그리구 사실 전엔 되었었던 자세인데 지금 안되니까 엄청 속상한거에요..ㅠㅠ

선생님이랑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임산부요가는 호흡과 이완이 가장 중요함을 알고 움직일 때 마다 호흡하고 이완하고 힘빼고 하다보니 오히려 잘 되고 뭉친곳이나 아픈곳도 잘 풀리더라구요~

그리고 초산모라.. 다들 임신으로인한 몸매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텐데..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선생님께서 항상 자신 경험 이야기 해 주시고. 힘낼 수 있는 동기부여되는 말씀 해 주시구요~
명상도 하면서 뭔가 자기 최면도 되는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매 수업시간마다 정해진대로 하시는게 아니라 산모들 상태 체크하시고.. 그에 맞게 동작도 알려주시고.
적당히 복근운동 허벅지운동도 하고 하니 몸에 탄력도 붙는것 같구요~

여하튼 넘넘 좋아요~ 데스크에 계신분도 왕왕 친절하시구요~^^

아직 멀었지만~~ 나중에 둘째 가져도 또 올것같아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