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요가

밤마다 연습해서 남편을 깜짝 놀래줘야지!^^

by 최상원 posted Jan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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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허리라인을 찾기 힘든 전형적인 H자 몸매랍니다. 남편에게 늘 미안한게 버들가지처럼 낭창낭창한 허리가 없다는거...
게다가 아이 둘 낳고 나이가 들어가니 참 제 스스로도 몸이 비든해 진다는 생각이 들만큼 군살이 생기는 것 같았어요.
평소에 정말 배우고 싶던 재즈댄스, 게다가 저한테 너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직장과 육아때문에 꾸준히 할 수 없었던 요가까지 이 곳에 다 있더군요. 사실 오늘 아침 너무 부은 눈 때문에 샘플 동영상으로 페이스 요가를 따라해보고 부기가 쏘옥 빠지는 느낌을 받았더랬어요. 그래서 직장에서 돌아와 아이들과 남편 잠자는 틈을 타 전체 강의 수강으로 확~ 질러버리고 신나는 재즈 요가를 열심히 따라했지요. 벌써부터 허리에 힘이 딱 들어가는게 밤마다 이렇게 따라하면 한달 쯤 뒤면 남편이 "어라?"하고 놀라지 않을까 싶네요. ^^
매번 동네 앞 요가 학원 끊어놓고 한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는데, 시간도 공간도 제약받지 않는 온라인 강의로 건강도 다지고 몸매도 다져서 올 한해는 자신감 있게 펼쳐가고 싶어요.
재즈강의 하시는 모니카 샘 허리처럼 만드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