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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뱅크 진작 할 걸 그랬어요.

by 박진우 posted Oct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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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시작한 지는 한 5년쯤 되었고
지난 2009년과 2010년은 집에서 쉬면서 꽤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올해 지방으로 이사하고 직장에 복직하면서
근처에 마땅한 요가원도 없고 아이때문에 시간도 없고해서
정말 어쩔 수 없이 요가를 쉬게 되었습니다.
요가뱅크는 작년부터 알고 있었는데
집에서 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러다 여름부터 헬스를 다녔는데 역시 저랑은 안 맞더군요.
지난 달에 헬스가 끝나서 재등록을 할까 어쩔까 하다가
우연히 요가뱅크 다시 들렀는데 수강료가 너무 싸더라구요.
그래서 옷 한 벌 안 샀다 생각하고 10월 2일에 등록해서
이틀동안 제가 좋아하는 핫요가와 힐링요가를 했는데 안쓰던 근육을 써서 온 몸은 뻐근하지만
다시 예전의 몸의 느낌을 찾아가는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강사분들도 다들 잘 설명해 주시고
정말 학원 수업 듣는 것 같아 몸이 편안해요.
거의 8개월 가까이 쉬었는데
물론 제가 요가를 오래해서 쉽게 따라하는 것도 있겠지만
오랫동안 요가를 해 온 사람으로서 강의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동작 위주의 설명보다는 한 시간 동안 부드럽게 할 수 있는 강의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열심히 하여 예전의 유연한 몸을 다시 찾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