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뻗뻗해서 요가 하기가 두려웠는데...

원래 운동을 별로 하지 않았던 직장맘인데다가,
임신으로 인해 더 둔해진 몸이어서,
과연 요가가 가능할까, 했거든요....
그래도 더이상 운동을 미루었다간,
출산시 너무 힘들거라는 주위의 권유가 있었어요.

우선 샘플 강의부터 들어보니, 몇가지 동작을 빼곤,
따라하는데 무리가 없겠더라구요.

모든 강의 듣기가 가능한 강의가 욕심이 났지만,
최대한 욕심을 자제하고,
임산부 기초 강의만 수강하고 있는데,
대만족입니다.

시간도 길지 않고,
큰 무리가 없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 한 두개씩 소화하기에 무리가 없는거 같아요.
하루 삼십분만 투자해도, 몸이 훨씬 개운해지는거 같구요.

그리고 요가 선생님들은 왜들 그렇게 하나같이
목소리가 좋으신지...
아마 복식호흡이 단련되서 더 그렇겠죠?
선생님들 목소리만 들어도,
태교가 저절로 되는 느낌이랍니다.

출산후, 산후조리시에도,
요가뱅크에서 꼭 산후요가를 수강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