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마음의 안정도 더불어 얻게 되었어요.

by 김정희 posted Apr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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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가를 처음 시작했던 것은 매번 모든 운동에 쉽게 질리는 탓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고 싶어서였어요.

요가 학원을 등록해보았지만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간다는게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정말 아무 기대없이 등록했는데, 벌써 4개월이 다되어갑니다. 이렇게 꾸준히 들을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하루에 30분씩 부담없이 시작했어요. 원래 한두 동작을 꾸준히 반복해야하는데, 워낙 쉽게 질리는 탓에

시간을 30분으로 정하고 매일 다른 동작들을 해나갔죠. 초급, 중급, 고급 과정까지 모두 듣고, 이제는 한번

더 듣고 있습니다. 물론 동작이 완성단계는 아니지만 할때마다 조금씩 몸이 유연해지고, 살도 탱탱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요가 후에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고요함과 안정감... 그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곳을 찾게 됩니다. 내 몸을 구석구석 "바라본다"라는 말이 어찌나 마음에 와닿던지... 평소 나는 내 몸을

왜그리 아끼고, 사랑하지 못했나 싶을 정도로 요즘에는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선생님들~ 스탭분들~ 수고 많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