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다이어트란 단어와 같이했었지만 여전히 쪘다뺐다를 반복해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것땜에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
무작정 달리기나 헬스, 수영, 댄스 등은 고통스럽게 하면서 이내 표가 나긴 하지만
멈추는 그순간부터 금방 도로아미타불 되어버리는 것에 비해,
요가는 꾸준히 건강을 챙기면서 어느새 유연해지고 그렇게 빠지지 않던 튼실한 하체와
정신건강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 늘 추천하는 편입니다.
직장다니면서 요가를 4-5개월 다녔지만 잦은 회식과 야근 게다가 추운겨울이 되면서
요가학원을 다니는 것이 맘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화장한체로 땀흘리고 지하철타고
집에오는길도 그렇고, 요가마치면 몸이 풀리면서 얼른 자고 싶잖아요 .
2-3개월 쉬는 동안 바지가 꽉끼게 되었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마음먹고 집근처 운동을 찾던차에
요가뱅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집에서 인터넷으로 얼마나 할까 고민이되어 2주가량 샘플강의만 들어봤는데 의외로
천천히 설명도 잘 해주시고 선생님과 함께 호흡하며 운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 늦은 시간 귀가해서도 단 2-30분만이라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등록하고 이제 두번 했습니다만
이번엔 진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봄이 되면 가벼워진 옷을 입을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성공후기도 남길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