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요가

이제서야 시작한게 후회되요..

by 양윤정 posted Nov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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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72cm에 50kg~52kg 나가던 날씬 아가씨였어요 ㅠㅠ
그런데 임신소식을 알리면서부터 10kg이 두달만에 찌고 그이후 한달에 5~10kg 꾸준히 찌다가
지금 막달인데 90kg이..되버렸네요..
진짜 관리 안하면 애기가지고 살엄청찌는 사람들있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
그게 제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죠..
학창시절 모델활동도 하고 ㅠ 직장다니며 헬스장 다니면서 이쁜몸매 가꿔서
남편도 제 몸매에 반해 결혼했는데 ㅠㅠ 지금은 돼지 뚱뚱보 아줌마가 되버렸네요.
거울 보기도 싫고 짜증나고 살이 너무많이쪄서 산부인과 가기도 싫고
싫어증 걸리기 직전이였는데, 요가 하면서 명상의 시간도 가지고 아침저녁으로
숨도 퐁퐁 쉬면서 다시 기쁨까지 찾아가고 있답니다 : )
자칫 우울증에 걸릴수도 있었는데, 넘넘 다행이예요.
1월 10일이 예정일인데 그때까지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하고
순산해서 ! 애낳고 조리원갔다가 집에와서 다시 산후 요가 시작해서
열심히 해서 살도 다시빼고 펄펄 넘치던 자신감도 회복하고
어딜가도 애엄마처럼 안보이는 20대 중반 아가씨로 ㅠㅠ 돌아가야겠어요 !
이쁜 애엄마가 되기위해서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