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시작한지 벌써 1년

by 김서현 posted Mar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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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이고 운동이라면 질색인제게 엄마가 걱정이셨는지 요가학원 카드를 주시더라구요

상의도없이 등록하고 오셔서 제가 막화냈던 기억이납니다

정말 몸움직이는게 귀찮고 그렇게 짜증날수가없더라구요

제 가족들은 저보고 굼벵이라고 부를정도였으니ㅋㅋ 더말씀안드려도 아시겠죠

억지로 나와서 수련실 맨뒤쪽에 자리잡고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맨앞 강사님 바로앞에서

해야 요가한것같아요

그땐 몸무게가 60이 넘었어요 키는 159이였구요

완전 굴러다녔죠ㅋㅋ

지금은 그때부터 열심히한덕에 11kg까지 뺏어요 아니 빠진거죠

전 요가빼고 더한게 없으니까요

엄마한테도 요가학원한테도 넘감사해요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날씬해지고 날씬해지니 얼굴도 이뻐지더라구요

자신감도 붙고 더 열심해서 3kg더 뺄려구요

먹을꺼라면 제식탐 따라올사람 없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먹고싶은 생각도 없어요

어느정도 먹으면 멈추게되더라구요

올봄엔 교복빼고 입어보지않은 치마도 사입을 생각이에요

넘 기대되고 설레이고ㅋㅋ

요가없었음 지금의 저도 없었을꺼에요

앞으로도 쭈~욱 요가와 함께하고싶어요

제건강도 그렇고 더불어 아름다움까지 주니 최고에요

오늘도 핫요가 끝내고 집에와서 하루일과 마무리하기전

이렇게 후기를 올리는 제 자신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