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요가 한달째

by 송미정 posted Dec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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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수강료가 저렴한 시청이나 병원에서 운영하는 요가를 할까하다가
그래도 전문 요가원은 뭔가 틀리겠지하고 시작한게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처음엔 한 달 해보고 추후 결정해야지 했는데 이건뭐.. 생각할 여지가 없이 좋아서 재등록하려 합니다. 임산부 요가를 통해 신체적으로 효과가 있는건 다 아시는 사실이여서 차별화 된 점을 말하자면,

1. 요가실이 청결 깨끗 따뜻 아늑합니다.
2. 요가 뿐만 아니라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CCM과 강사님의 사랑이 담긴 메세지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명상이 되고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나 자신을 소중하게 느끼게 합니다.
3. 강사님께서 다수의 산모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늘 컨디션을 체크해주십니다.
4. 동작을 무리하게 진행하기보다는 호흡을 통하여 최대한 가까운 자세로 이끌어 주십니다.
그리고.. 가끔 엎드려서 요통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을 할 때는 발 맛사지를 해주시는데 전 이게 제일 좋더라고요 ^^;;

임산부 요가를 통해 허리통증도 한 결 나아지고 다리 붓기도 꽤 좋아졌지만, 그 보단 그 한 시간동안
제가 아가와 교감을 하고 아가를 위해 뭔가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집니다.

시간이 되시는 예비맘들 우리 같이 쭉쭉쭉 스트레칭과 요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