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라곤 숨쉬기 운동만 하던 제가 어느덧 학원에 다닌지 한달이 넘어갑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업탓에 엉덩이와 배에 집중된 지방, 뻣뻣함은 말할 수도 없네요.

워낙에 땀도 잘 나지 않는 체질이라 고민끝에 핫요가를 선택했습니다.

핫요가를 시작하고 일주일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버티는 자세에 중심도 못잡고 자세도 엉망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주 두주, 이제는 조금씩 자세도 좋아지고 잘 버티기도 합니다.

정말 몸이 유연해지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땀도 흘리니 개운하기야 말할 필요 없지요.

안되던 자세가 하나씩 될때마다 묘한 성취감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워낙 게을러서 운동 하기를 싫어하는데 그나마 저를 운동하게 해주는게 핫요가 인듯 합니다.

집에서 티비 볼때도 학원에서 배운 요가자세를 하면서 아 내가 학원을 잘 다녔구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뻣뻣함의 탈출구 핫요가 정말 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