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5년전쯤 핫요가 초창기에 다른 학원에서 요가를 첨 배웠는데요,
한 1년 정도 꾸준히 하다가 못했는데, 3월에 바로 집 근처에 요가뱅크 있는 걸 알고 다시 시작하게 됐어요.
안한지 너무 오래 지나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며칠 지나고 나니 역시 다시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일단 가까워서 좋고요, ㅋ
예전에 다녔던 요가 학원하고 비교하자면,
그때 핫요가 할 때는 운동량은 많지만 차분히 명상한다는 기분이 별로 안 들었는데,
여기는 운동 뿐만 아니라 안정감 있게 명상도 겸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구 예전 핫요가 다닐 때는 온도랑 습도 때문에 피부에 트러블이 좀 생겼었거든요,
그때 관두게 된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어요.
예전에는 핫요가 시설이 별로 안 좋아서 약간 사우나 같은 느낌이었고, 그러다보면 운동할 때도 숨막히고 운동하고 나서도 모공이 커지고 피부에 자극적인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난방하는 방식이 좋아져서 피부에 자극이 훨씬 덜해요. 그게 진짜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가뱅크는 정해진 시간표랑 프로그램은 있지만, 매 시간마다 기본동작을 다르게 해서 새로운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게 장점인 거 같아요. 예전에 배울 때는 프로그램은 다양했지만 매번 딱 정해진 동작만 해서 한 20~30가지 자세를 위주로 했는데, 요가뱅크는 저 같은 경우 일주일에 3번만 가도 한 100가지 가까운 자세가 나오는 거 같아요.
최근에 업무 스트레스로 살도 많이 찌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서 요가 다시 시작했는데,
역시 운동 중엔 요가 강추에요!!
새로운 운동 시작하실 분들, 쉬었던 운동 다시 시작하실 분들 모두 요가 한번 해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