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하루종일 회사에 있다가 집에 오면 또 가사일을 해야 하다보니(남편이 많이 도와주려고 하긴 하는데 회사가 야근이 잦아서 아무래도 제가 많이 해야 합니다.^^;;) 따로 학원을 다니기도 어렵고, 울 아기를 위한 강좌하나 듣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다들 말로는 아기엄마가 운동을 해야 아기 순산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사일 끝내고 밤늦게 홀로 산책할 자신도 없고 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인터넷을 뒤지다가 요가뱅크를 만났습니다. 외국어 동영상 강의도 밀리기 일쑤고, 맘처럼 잘 열심히 하게 되지 않아서, 반신반의하는 맘으로 무료 강의를 일단 들었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스트레칭으로 몸이 개운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하자는 맘으로 패키지 수강을 신청했고, 지금 거의 한달째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아서, 회사 다녀온 후 집안일 마치고 남편 기둘리면서 30분씩 하고 있어요.. 물론 빼먹을 때도 있지만, 학원다닐 거 생각하면 이게 왠거냐 싶어요... 배가 점점 나올수록 자세가 좀 부정확해지는 거 같기도 하지만, 30분 하는데도 땀이 많이 나고, 샤워할 땐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저처럼 시간사용이 어려우신 예비맘들이 하시면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순산하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