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시작한지 3일째네요...언제나 마음만 앞서고 쉽게 포기하는 타입이라 정말 망설이다가
수강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초기에 출혈도 있었고 어렵게 가진 아기라 매사에 몸을 사리다 보니
이렇게 몸을 안움직였다간 자연분만이 어려울것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요가를 하기로 한것이죠..
하지만 끈기없는 성격에 (사실낯가림도 심하거든요) 매일 밖에 운동을 하러간다는것,
그리고 제대로 된 요가수업이 집주변에 없어서 걱정하다 인터넷으로 우연히 요가뱅크를 알게
되었어요...솔직히 !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고 돈이 아깝단 생각도 들지않아요..
첨시작했을때 별로 어렵지 않고 쉬워서 얕봤는데 웬걸 몸이 뻐근하고 이쪽저쪽 쑤시는게..
효과제대로 보는듯한 생각이 들더군요..그리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맘대로 요가를 할수있다는
것도 정말좋았구요..하다보면 요가동영상 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면 저도 대답을 할정도로 ㅋㅋ
직접 가르쳐주시는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요가를 할때마다 애기도 좋은지 평소보다 더 잘놀고..특히 설치던 잠도 푹잘수있게 되서 좋았어요.
진작 알았음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기를 낳고 나서도 꾸준히 산후요가까지 해서 제 몸매와 건강을 다질려구요..
여러분도 화이팅!! 저도 화이팅!! 애기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