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에 평소에 운동을 잘 안하다가
임신하고 나서도 초기엔 입덧때문에 누워만 있고
입덧끝나니까 식욕이 돌아와서 엄청 먹고, 배불러서 또 누워있고를 반복하다가
살도 엄청 찌고 몸도 찌뿌둥하고 둔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문화센터에서 임산부요가를 들었는데
왔다갔다하는 것도 귀찮았지만, 무엇보다 주 2,3회밖에 안하니까
별 효과도 없고, 정해진 시간이 있다보니 사정상 못가게 될때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요가뱅크"를 알게된거죠. 진짜 아, 딱 내 스타일이구나! 하는 느낌이 팍 왔어요.
그래서 샘플강의도 보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프리미엄 신청. ㅋㅋㅋ

기초반부터 서서히 하다가 컨디션 좀 괜찮을땐 학원강의 하고
몸이 많이 안좋을땐 간단히 동작강의만 하고 이런식으로
세 강의를 섞어서 듣고 있어요.

강사샘도 차분하게 설명 잘해주시고,
동작 하나하나를 알려주시면서 이것은 임산부에게 이런식으로 좋다 라는
설명도 잘 해주시고 하니까 더 열심히 하게되고 적극적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원래 의지력이 약해서 꾸준히 못하는데
지금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 나름 ^^

골반이 심하게 많이 좁아서 자연분만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꼭 자연분만 하고 싶고
더이상 살도 안쪘으면 좋겠어요. ㅠㅠ

이제 6개월 막바진데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ㅠ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해야죠.

나중에 아이낳으면 산후요가, 다이어트 요가 등도 해보고 싶어요 ^^

임산부님들, 날도 더운데 힘내시구요
요가뱅크 회원님 모두 힘내세요~
쓰다보니 후기가 넘 길어졌네용 푹 빠져서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