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라......
저는 척추디스크로 35년이상 고생을 하고
10년 전부터 협착증세가 있어 맞는 운동을 찾아 무던히 노력을 했지만
걷기 자전거 수영 외엔 별다른 게 없더라구요.
최근에는 50견 초기 증세가 있구요.
50견은 어깨 근육을 늘 쓰는 만큼만 무리하게 써서 생기죠.
요가처럼 늘려주고 풀어주고 근육에 스트레스를 풀어줘
혈액공급을 잘 시킬때가 회복에 도움이 된다지요.
그래서 어느분이 공영방송에서 요가를 한후 협착증이 나았다고
60에 시작하여 80이 가까운 나이에 군복지관이라던가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데 건강이 젊은이보다 좋다고.....
그후 요가를 하려고 하였는데 멀리에는 받아주는 곳이 있지만
주변엔 없었어요....
참 많은 곳을 가 보았습니다.
자치센타 복지관 동사무소등 주로 비용이 싼곳은 남자사절.....
이게 말이 되남요?
학원도 교통을 이욯해야할 거리에 있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종합병원인 몸으로 수입이 없으니........
이제 시작을 한 요가지만 정말 자연스럽게 자세 익히기와
준비운동이라는 생각으로 요가에 임하는데도
나도 모르게 유연해 져 있어요.............
몇가지 자세는 평소 신경외과에서 시키는 자세이기도 하구요.
가격도 너무 행복하고 시간도 자유롭고
복장도 내 멋이고...........
눈치주는 사람 없고.........
너무 행복한 요가 내 몸의 보약입니다.
한의원 보약은 살이 찔까 두렵지만
요가는 한마디로 건강해져서 오래 살까봐 걱정입니다.
참 행복한 걱정 오늘도 이 기분으로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