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접해보지 않은 상태로 시작한 기초반 수강자입니다.
임신 말기에야 기초반을 시작하게된 늦깍이지요.
그래서 기초반 수업에서 따라가기가 힘든 동작들이 몇가지 되더군요.
특히 강도가 좀 세다고 하시면서 하셨던 배를 들어올린다던지 상체를 숙이게 되는 동작은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하라고 하시는데 원체 몸이 뻣뻣하여 마음은 가는데 몸이 가질않더군요.
ㅎㅎ 강사님중에 박제리 강사님이 동작하나하나 하는 사이에 호흡을 삼회정도 하는 여유를 항상하시고 끝마디마다 잘하셨어요 라고 하시는 말이 꼭 제게 위안으로 들리고 숨을 고를수있는 마음의 안정도 주더군요. 좋았어요. 내심 강사님 강의를 따로 챙겨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강사님이 하시는것도 좋았지만요...
아... 그리고 처음 복식호흡을 하고 기초적인 요가 동작을 반복하고 동작하나마다 이건 어떤효과가 있고 어디가 당겨야 잘하는 것이라는걸 정확히 설명하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평소에 허리가 불편했었는데 허리통증에 좋고 자주 하면 좋다는 동작은 텔레비전을 보고있거나 책을 볼때 틈틈히 하게되더군요. 짧은시간동안 따라가고있지만 제게 도움이 되고 있어서 좋습니다.
앞으로도 자세한 설명과 효과등 많은 요가 정보도 알려주시고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