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4주됐네요.

임신초기부터 입덧때 남들은 몸무게가 준다는데,

저는 그때부터 속이 미식거리니까 먹게 되더라구여.

그래서 몸무게가 23kg나 찌게 되었어요~

열달동안 산부인과에서 다이어트 이야기 말고는 들은게 없다는,,

출산하고 나니까 일주일안에 10kg가 금방 빠지더니, 모유수유중인데 3주동안 몸무게가 전혀 변함이 없더라구요.

시어머니도 삼칠일지나면 지나면,, 하시더니 지난주에는 뱃살 마사지 받게 하시공..

그런데 골반쪽이랑 배 안쪽이랑 머, 계속 뻐근하고 그렇잖아여.

괜찮은 듯하다가도 좀 걸으면 뻐근하고, 한 자세로 있다보면 자세바꿀때 또 뻐근하고

시댁에 와있는 관계로 마땅히 운동을 하기도 그렇고,, 그러다가

요가뱅크 가입해서 산후요가 샘플맛보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출산전에도 임산부 요가알바볼때 요가뱅크 들렸었는데

그때는 유료구 복잡한거 같구 그래서 말았었는데 살짝 후회도 되구

며칠동안 산후요가 강의중 절반은 다 했네요.

사실 이렇게 까지 할 줄 몰랐는데

한 강의 한강의 들을때마다 몸이 너무 시원해지고

강의 속도나 강사님 목소리도 참 듣기 좋아요.

산후요가부터 차근차근하고, 몸좀 더 풀리면 직장 복귀할때까진 좀더 본격적으로 해 보려구요.

요가 cd같은거 보다도 다양한 강의가 올라와있으니 질리지도 않고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