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정도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요가 수강을 하고 반 년 정도 핫 요가를 열심히 한 사람입니다.
임신한 이후로는 계속하던 요가를 못해서 몸이 찌뿌둥하고 항상 뭔가 빠진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땅한 임산부 요가 학원도 못 찾겠고 집 근처에서 쉽게 하기가 어려워 7개월이 될 때까지 요가를 시작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에 돈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등록한 인터넷 임산부 요가.
집에서 쉽게 해 질까 생각했었는데, 어제 처음 해 보고 반했습니다.
오히려 혼자 집에서 하니까 선생님이 개인 지도를 해 주는 것 같고 주위 소음도 없고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전굴 자세의 경우 임산부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집에서 혼자 이 동작 저 동작 해 보던 와중에도 빼고 했었는데 어제 선생님께서 임산부에게 필수 동작이라고 하신 걸 듣고 진작 이 수업을 좀 열심히 들어볼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집에서 편한 시간에 편한 복장으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인터넷 강의 완소예요!
앞으로 임신 기간이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열심히 해서 순산하고 싶어요.
출산의 고통을 주위에서 너무 많이 들어서 무서워하고 있었는데, 요가하면서 마음의 안정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