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요가를 들은 후 훨씬 가벼워짐을 느꼈어요.
몸무게도 꾸준히 빠졌구요.
다른 산모들에게 강추할 만큼 회복도 빨라졌고
우울증도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좀 괜찮아 졌다 싶어서 잠시 게으름을 피우고 5개월 쯤 쉬었더니
다시 군살이 붙고 말았네요. 아... 66이 싫다.  
아직 출산한지 1년이 되지 않아 달리기같은 운동은 벅차고
살은 빼고 싶고 해서..
결국 이곳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번엔 다이어트 요가로요. ^^

산후 요가에 비해 훨씬 강도가 높군요.
하루 하고 나니 온 몸이 욱씬욱씬해서 몸살 걸린 줄 알았습니다.
하긴 쉽게 얻어지는 게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음날 재도전했습니다.
어제보다는 훨씬 낳더군요.
내 몸이 이렇게 굳어져 있었나 싶었습니다.

한 동작 한 동작 따라하고 나니
온 몸이 따뜻해지고 뭔가 뻐근한 게
운동 좀 한 것 같고 그렇네요.
아직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예전에 산후 요가 하고 효과 본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꾸준히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지치지 말고 열심히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