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이면 36주되는 임산부입니다.
처녀적부터 요가를 꾸준히 해왔었던터라 요가 좋은 줄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임신하고 나니 확실히 여자에게 요가만한게 없다는걸 알게되었네요..
특히나 요가뱅크를 알고 나서 요가에대한 기본을 새롭게 배웠다고 할까요..
너무 친절하신 선생님들 강의에 그전에 배울때는 몰랐던 자세한 호흡법과 자세를 배워서 좋았어요.
원래 댓글같은거 남기는거 무지 귀찮아하는 성격인데  수강한지 4개월만에 올리는 댓글이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라 나누고자 글 올립니다.
4개월전부터 꾸준히 하루도 안빼고 요가뱅크에서 동영상으로 수련을 계속했기때문인지
임신기간동안 붓기도 없었고 다리저림 허리통증도 없었구요  35주에도 후드티에 반바지 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아가씨 할정도로 살도 거의 안쪘구요... 아무튼 임산부 요가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요..
그런데 지지난주에 제가 감기에 걸려서 꼼짝도 못하고 일주일 꼬박 누워서만 지냈는데.. 그렇게 감기걸려서 누워지내는 동안 허리가 너무 아파서 밤새 몇번이나 깨고 거기다 자다가 혹은 가만있는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둥 그간 없었던 통증이 시작되기에 임신하면 그렇다던데 나도 이제 시작이구나...했었죠...
근데 감기낫고 바로 요가를 다시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그런 증상이 깨끗이 없어진거죠...
이게 바로 요가의 힘입니다....  요가덕분으로 짜증나는 임신증상에서 해방될수 있었다는걸 이제야 깨닫게 되었네요...  순산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려구요..
다른 산모님들도 피곤하다고 띄엄띄엄 하시지 마시고 하루 일과처럼 열심히 같이 해서
함께 순산합시다~ 요가뱅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