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기전엔 요가란 그냥 스트레칭? 정도의 간단한 운동인줄 알았던 저..ㅡㅡ;;
임신하고 나서 자의반, 타의 반으로 임산부요가를 겨울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첨엔 호흡도 익숙하지 않고 어색하고..;;;
그래도 그냥 보고 배우는게 아니라 샘이 설명을 해주셔서 그나마 눈치껏 따라하기 시작한것이
이제 벗꽃 피는 완연한 봄이 되었네요..
임신후기로 넘어가며서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변화되는데 요가를 하면서 자연스레 내 몸에 대해
알아가니깐 두려움 없이 수월하게 적응하는것 같아요.
특히 후기때 숨쉬기도 쉽지 않을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몸이 저절로 요가할때 호흡법으로 됩답니다.
운동이란건 집 밖에 나가기가 가장 어렵다죠? ㅎㅎ 하지만 집 밖에 나와 요가를 하고 나면 아기를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나 참 잘했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요.
몸도 개운하고 가볍고 무엇보다 자칫 우울해 질 수 있는 임신기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것 같아요.
오늘도 자연분만을 위해 요가를 하고 왔답니다. ^^
열심히 수련하셔서 건강한아기 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