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때문에 시간이 여의치 않아 걷기운동만 꾸준히 해오다가 7개월이 넘어서야 시간적 여유가 주어져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대도시가 아니라 임산부교실 찾기도 힘들고 강좌가 있다고 해도 시기가 맞질 않아 요가교실을 찾아다니기가 힘들어 인터넷을 뒤지고 있던 중 우연히 요가뱅크를 접하게 되었어요.
순산하고픈 맘 그리고 끝까지 태교에 신경쓰고 싶은 맘에 얼른 임산부요가를 신청하고 따라해보았습니다.
이제 일주일째..
처음엔 안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요가 끝나고 나면 여기저기 조금씩 쑤셨는데 그것도 잠시..다음날 일어나면 오히려 개운하더라구요.
컨디션이 좋은 날엔 2개씩(1시간 정도)따라합니다.
힘든 동작도 거의 없고 설명 너무 친절히 자세히 잘 해주시고, 복식호흡부터 태교에 좋은 동작까지...
요가를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출산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씩은 줄어드는것 같아요.
그리고 뱃속에 있는 우리 아가도 요가할땐 아주 좋아합니다.^^
수업을 들을 때 마다 '좀 더 일찍 요가뱅크를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주위에 임산부 친구들이 없어서 좀 외롭긴 해도 요가룰 할때면 그 외로움은 멀리 떯쳐버릴 수 있어서 더 좋아요. 주위에 임신하신 분들 계사면 꼭 추천해 주려구요^^
물론 저도 나중에 둘째 가지면 그땐 좀 더 일찍 요가를 시작하려구 합니다.
임산부 요가를 보시는 모든 님들 꼭 순산하시길 바라구요~
강사님들, 좋은 강의 계속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