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 넘어선 임신부입니다~
원래 결혼전부터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몇년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집에서 운동을 했었지요.
매일 윗몸일으키기 500개에 남자들처럼 푸샵40~50개, 스트레칭까지 꼬박꼬박 해왔는데
배가 불러오니 이런 과격한 운동은 꿈도 못꾸겠고 요가를 배울까 생각을 하게됐습니다.ㅋ
근데 지금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가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요가가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서도 가기 힘들겠구나싶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혹시나해서 인터넷에 찾다보니 요가뱅크를 알게 되었네요.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하게 된 요가인데 우와.. 왠걸 몸이 한결 풀리는걸 느낍니다.
요새 철분제 먹다보니 변비도 심해지고 가슴이 답답해 숨쉬기도 힘들고 몸도 둔해지고
찌뿌등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몸의 긴장이 풀어지더군요.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도 시간여유만 된다면 산후요가도 적극 배우고 싶네요~
임신중이신 모든 임신부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