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는 처음인 임신 28주 예비맘이예요.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요가학원에 가기 힘들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요가뱅크 무료강좌를 보게됐어요.
몇일동안 꾸물거리다가 아기와 순산을 위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고
지난 주 토요일 쉬는날 부터 집에서 인터넷 무료강좌를 따라해봤지요. 좋더라구요.
또 출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요가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단지라
그리고는 바로 기초반 등록했어요.
직장에서 뭉친 어깨와 최근들어서 하체 붓고 뭉침, 아픈 발목 등
쉽고 편안한 동작으로 이완시키시키면서 운동하니까 좋아요.
요즘 태동도 심해져서 복식 호흡만 해도 애가 꿈틀거리는거 같아요.
하고 나면 찌뿌둥했던 몸이 좀 가뿐해짐을 느껴요.
첨에 복식호흡을 하려니 어렵던데 미리미리 준비해놓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따라하려고 노력해요.
쉽고 편안한 동작, 무리없는 동작으로 온몸 근육을 이완시키고
출산에 필요한 운동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하루에 2강정도 수강하려고 하는데...
직장다니느라 저녁시간을 이용해야 해서 저녁식사후 해서 그런지
가스와 트름을 연발한답니다. -_-;;;
소화가 잘 되는거 같아요.
인터넷으로 나마 좋은 강의 만날 수 있어서 넘 행복하네요.

p.s 보통 60강의가 한달치면 하루에 두개의 강의는 최소한 들어야 한다는 거죠?
      몸이 좋아져서 매일 하고는 싶은데 어제도 졸면서 따라했어요. ㅎㅎ
      강의수에 비해서 기간이 너무 짧은거 같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