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동적인 운동을 좋아해서 사실 요가는 처음입니다.
임신하고 나니 뛰는 운동을 할 수 없어서 살이 찌기 시작하더라구요.
걷기라도 할라치니 날씨가 너무 추워서 엄두를 못내고...
요가를 생각하고 동네 요가 수련장엘 가보았지만
일반 요가라서 임산부는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었습니다.
인터넷 요가가 있느지 진작 알았다면 임신 초기부터 시작했을텐데
중기에 접어들어서 알게되었네요.
네이버 검색으로 알게되터라 일단 임산부 기초만 수강했는데
한 일주일 해보니 정말 좋아서 계속 할 생각입니다.
벌써 만 6개월이라 동작이 자유롭지 못해 힘도 들지만
하고나면 뿌듯합니다. 저는 하루에 연속 2강좌씩 수강하고 있어서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 듯합니다. 소화도 훨씬 잘 되고요.
사실 소화가 잘 안되어서 숨쉬기도 곤란하고 살도 많이 쪘었거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는 6개월 접어들면서 손목에 힘이 가해지면
시린 증상 때문에 손목을 짚어 하는 동작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혹시 좀 더 수월하게 동작에 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운동할 때 태교 음악을 틀어놓고 하거든요.
정신적으로 훨씬 편안함을 느끼고 아가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일석이조니 여러분도 해 보세요^^
그럼 우리모두 순산하는 그날까지 화이팅!